▲ 소방방재공학과 30명의 ‘부산119안전체험관 현장체험학습’ 단체 기념촬영
▲ 도시재난 및 화재대응 프로그램 체험

소방방재공학과는 지난 11월 26일(금), 재학생의 학습역량 강화를 위한 전공 연계 비교과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부산119안전체험관에서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소방방재공학과 재학생 30명(2021학년도 신입생 14명, 몽골유학생 11명, 2·3·4학년 5명) 및 정미숙 교수, 이윤하 교수 등 총 32명이 참여하였다.

부산119안전체험관 내 체험프로그램은 총 11개(새싹안전마을, 전기안전, 도시재난, 생활안전, 자연재난, 구급출동119, 화재대응, 119안전인형극, VR재난, 소방역사, 4D영상)로 구성되는데 COVID-19의 영향으로 체험인원이 10명 이내로 줄어들었기 때문에 전체 인원을 3개의 조(A, B, C)로 나누어 각 조별 1개의 프로그램을 체험하였다. 

자연재난체험(A팀 10명)은 해양사고 발생 시 생존수칙, 태풍·지진·지진해일을 체험하고 각 재난발생시 대처방법을 학습하였고, 도시재난체험(B팀 10명)은 도심생활 속 발생할 수 있는 재난 대처방법을 학습목표로 다중이용업소 화재, 지하철 화재, 건물붕괴 상황을 체험하였다. 화재대응체험(C팀 10명)은 화재발생시 올바른 119 신고방법, 옥내소화전 및 소화기 사용방법, 피난기구를 활용한 비상탈출 방법을 체험하였다. 

이번 체험활동에 참가한 임우주(21학번, 신입생 대표) 군은 “재난현장 전문가인 소방관들에게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어 좋았고 실제 재난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말했다. 간투므르 팅기스(몽골유학생) 군은 “부산119안전체험관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매우 인상적이다. 몽골의 재난안전교육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배워가겠다. 향후에도 많은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소방방재공학과는 매년 재학생을 상대로 전공 연계 비교과 활동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재학생의 학습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소방방재공학과 이호영 학과장은 “COVID-19의 영향으로 전공 연계 비교과 프로그램의 진행에 어려움이 있지만 위드코로나 조치에 발맞춰 향후에는 좀 더 활발하게 프로그램을 실시할 것”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