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공학과 2학년 2명, 제31차 의무소방원 선발시험 최종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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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05 21:23:12
중앙소방학교는 지난 11월 23일 ‘제31차 의무소방원 선발시험 최종 합격자’를 공고했다. 이번 공고에서는 제62기 150명 선발에 이어 내년도 의무소방원 입영예정자인 제63기 150명를 선발하였다. 우리 학과에서는 2학년에 재학 중인 김주원·박우용(2017학번) 군 2명이 경쟁률 4.02:1을 뚫고 최종합격하였다. 한편, 소방방재공학과는 학과교수들의 열정과 학생들의 노력에 힘입어 이례적으로 매년 입학자 대비 10%의 다수 의무소방원을 배출하고 있다.
의무소방원은 군전환복무요원으로 중앙소방학교에서 소방훈련을 거쳐 일선 소방관서에 배치돼 소방업무를 보조하는 일 업무를 하는데, 근무지역을 고를 수 있고 근무지인 소방서가 시내에 있다는 이점과 더불어 군 복무까지 대신할 수 있어 현역입영대상자에게는 명문대생용 ‘제2카투사’라고 선망의 대상으로 불리고 있다. 시험은 ▲서류심사 ▲체력(제자리멀리뛰기, 윗몸일으키기, 50m 달리기, 1200m 달리기) 4종목 ▲필기(국어, 국사, 일반상식) 3과목 ▲개별면접(인성검사)으로 진행된다. 적성검사와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하게 된다.
학과장 이호영 교수는 “소방공무원 경력경쟁 채용의 경우 소방관련학과 출신이거나 의무소방원 전역자 등 범위가 무척 넓다. 특히, 의무소방원 특채는 공채와 달리 시험과목이 적고, 응시자격에 제한이 있기 때문에 공채보다 낮은 합격선을 보여준다. 의무소방원 시험에 대비하여 학과에서는 매년 별도의 특강을 개설하는데 열심히 잘 따라와 준 학생들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2019년 5월 2일 입대예정인 최종합격자 김주원 군은 “창신대 소방방재공학과에 소방공무원이 되기 위해 입학했다. 처음 입학하고 지도교수님과의 상담에서 ‘의무소방원에 도전하라’고 추천하였다. 학과의 교육방침대로 따라가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소방서에 근무하며 실무경험과 전문성을 배우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 올해 합격자 2명이 1학년 후배들에게 합격 노하우를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