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SAFETY Z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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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6-01 16:47:20
2013년도 OECD국가의 자동차 1만대당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칠레(6.7명), 터키(3.3명)에 이어 우리나라(2.2명) 순이다. 부끄러운 3위이고, 미국(1.2명)과 일본(0.6명)에 비하면 엄청 많은 숫자이다. 2014년도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총 교통사고 건수는 223,552건이며, 사망자 수는 4,762명이다. 하루 평균 13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한다는 것이다.
그 중 만 13세 미만의 어린이 교통사고 건수는 12,111건이며 사망자수는 52명이다. 이전 4년간의 평균 사고 건수 12,913건, 평균 사망자수 93명에 비하면 사고 건수는 비슷하나 사망자수는 많이 줄어들었다. 어린이의 잘못도 있겠지만 운전자들이 각성해야 할 일이다.
이를 각성시키기 위한 것이 SCHOOL ZONE이다. 교통사고의 위험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외국에도 그 사례를 많이 볼 수 있다. 우리나라는 정문을 중심으로 반경 300m 이내의 도로 중 일정 구역을 보호구역으로 지정하며, 안내 표지판에는 ‘어린이 보호구역’ 아래에 ‘SCHOOL ZONE’으로 표기한다. 운전자는 시속 30km 이내로 통행속도를 낮춰야 한다.
우리학과도 어린이의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아이디어를 냈고, SAFETY ZONE으로 명명했다. 창원시에 소재한 용호초등학교에 4곳, 월영초등학교에 1곳, 교방초등학교에 1곳, 모두 6곳의 위험지역을 선정했다. 5월 19일~20일 양일간 경계벽에는 삼각형 구역 안에, 보도에는 삼각형 하부 끝에서 차로까지 나란히 연결한 구역 안에 노란색으로 칠했다. 특히, 19일 용호초등학교 작업에는 우리대학 강정묵 총장, 신용수 의창구청장, 박정숙 용호초등학교 교감도 참석해 참여 학생들을 격려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