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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pt. of Fire and Disaster Prevention Engineering

체계적인 과학이론과 공학기술을 습득하고
사회의 안녕과 복리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전문인력양성

소방방재공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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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드론 전투 콘프런스에 참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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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4-11 15:5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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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대전 시 미국은 지상에서의 원격 조정으로 움직이는 무인항공기(Unmanned aerial vehicle, UAV)를 개발해 전투에 사용했다. UAV는 드론(drone)으로도 불리웠다. 2차 대전 때 일본에서는 카미카제 특공대로 목숨을 잃은 젊은이가 3000명에 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드론의 기술력이 일본에까지 미치지는 못했던 것 같다. 미국은 1990년 8월 시작된 걸프 전쟁에서도, 2001년 10월 시작된 아프카니스탄 전쟁에서도 드론을 이용해 폭격을 했다. 우리나라도 지난 4월 6일 한국형 UAV인 송골매가 800회 비행 달성에 성공했지만, 세계의 기술 수준과는 아직 격차가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

2014년 세계 드론 시장규모는 7조원 정도로 그 중 90% 정도는 군용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산업용·상업용으로 그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싱가폴의 한 식당에서는 손님이 음식을 주문하면 드론이 배달해 준다. 일본에서는 드론으로 논에 농약을 뿌리는 것이 보편화되었다. 지난해부터 지리산 청학동에서는 열영상 카메라를 장착한 드론이 조난사고를 감시하고 있다. 식당 종업원도, 농부도, 119 구조대도 몇 년 후엔 없어질 것 같다.

지난 4월 2일 이천의 육군정보학교가 주최한 ‘제1회 산·학·연·군 협력 드론 전투 콘프런스’에는 16개 대학에서 대학생 120여명이 참가할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우리학과 방재융합연구센터도 참가, 자체 개발한 3D 입체 영상을 이용한 전투시뮬레이션을 전시하였다. 어느 지역이라도 드론으로 촬영만 하면 실제 지형과 똑 같이 컴퓨터상에 나타낼 수 있는 시스템이다. 당연히 전투에도 활용가능하다. 이를 보기 위한 군인들과 참가자들로 우리 부스는 인산인해가 되었다. [글 유원준(4학년)·사진 석호동(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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