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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pt. of Fire and Disaster Prevention Engineering

체계적인 과학이론과 공학기술을 습득하고
사회의 안녕과 복리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전문인력양성

소방방재공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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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방재학과 출신 3명, 소방공무원 합격

  • 박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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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7-29 15:59:58

우리대학 소방방재학과 출신 이부성(2010년도 졸업) 군과 박강현·윤성민(2011년도 졸업) 군이 지난 5월 29일 발표된 2013년도 소방공무원 제한경쟁 특별채용시험에 나란히 합격했다. 전국의 소방전공학과 졸업자가 100명 최종 합격하였는데, 그 중 3명이 우리대학 출신인 것이다. 거주지 제한 없이 지역별로 모집하여 지방소방사로 임용되는 이번 시험에서 이부성 군은 경남지역에, 박강현 군은 울산지역에, 윤성민 군은 경북지역에 합격해 우리 대학의 명예를 더 높였다.

최근의 어려운 취업난 탓으로 소방관이 되는 길은 험난했다. 3명을 선발하는 경남지역에는 52명이 지원해 17.3대 1의 경쟁률을, 4명을 선발하는 울산지역에는 54명이 지원해 13.5대 1의 경쟁률을, 22명을 선발하는 경북지역에는 269명이 지원해 1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소방전공학과 졸업자는 소방공무원 제한경쟁 특별채용시험에 지원할 수 있고, 합격하면 소방관이 될 수 있다. 시험과목은 국어, 소방학개론, 소방관계법규이다.

한편, 소방방재청은 2013년 업무보고를 통해 소방관 1인당 담당인구 수를 1319명(2013년)에서 868명(2017년)으로 낮추는 등 소방공무원을 단계적으로 증원하겠다고 보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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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소방학교에서 연수 중인 윤성민, 이부성, 박강현 (왼쪽부터)

 

 

합격자 수기

 


□ 박강현 (2011년 졸업)

 


졸업생 박강현입니다. 저는 전역 후 복학한 2010년부터 소방공무원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인근 고시학원에서 실강과 인강을 필요할 때마다 수강하며 별도의 개인공부는 집 근처 도서관을 다녔습니다. 공부는 한 달 치 목표를 정하고 그에 맞게 소방학개론과 법규는 기본서를 두세번 정도 본 후 매일매일 문제집을 열심히 풀었습니다. 학교졸업 후 첫 번째 시험은 경험삼아 쳐보고 두 번째 시험 끝에 합격 했습니다. 제 목표는 소방공무원 합격에 머물지 않고 임용 후 잘 적응한 뒤에 간부후보생시험을 준비해보고 싶습니다.

소방공무원특채시험이 타공무원시험에 비해 쉬운 건 사실이지만 독학은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강으로 학습하시고 어느 정도 기본서를 이해, 암기 하신 후 실강을 들으시면 귀에 쏙쏙 들어오면서 한 번 더 정리해주는 공부방법이 좋은 것 같습니다. 체력은 최대 난코스, 필기시험 합격 후 체력시험 준비하시면 늦습니다. 꾸준히 체력시험 준비하셔야 할 듯합니다. 주변에 체력 때매 낙방하신 분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소방공무원을 준비하시는 후배님들은 한번 만에 합격하시길 바라며~~

 


 


□ 이부성 (2010년 졸업)

 


저는 졸업 후 이마트 시설팀에 방화관리자로 근무하면서 소방공무원에 대한 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2012년 시험준비는 부산지역 대학도서관에서 스터디 모임에 참여하며 준비하였으나, 첫시험은 필기에서 점수미달로 떨어졌습니다. 2013년엔 산속고시원에 들어가 운동과 병행하면서 준비한 끝에 올해 최종합격하게 되었습니다.

공부는 국어 소방학 소방법 5회독 정독 하며 나름 서브노트까지 만들어 암기했습니다. 세과목이라서 단기간에 바싹 집중해서 하루공부를 끝냈습니다. 체력시험은 부산에서 체력학원을 1개월 다니며 따로 성실히 준비하였습니다. 공무원이 된 이후도 부족한 체력을 향상시키고 또한 정신력 강한 소방관이 되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후배 여러분께서도 꿈을 갖고 열심히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 윤성민 (2011년 졸업)

 


저는 방위산업체를 다니면서 공부를 안 하면 평생 고생하면서 살 거 같다는 생각 때문에 소방공무원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1년간은 울산에 고모님 학원에서 1년간 공부를 했고 그 이후 전공과목 강사가 없어서 울산을 떠나 마산의 한 고시학원에서 수업있는 날에는 수업을 듣고, 나머지는 독서실, 도서관 등을 다니면서 공부하였습니다. 국어는 문법부터 잡아야 된다고 들어서 문법잡고 문학 비문학 간간히 사자성어 순서로 공부하고 전공과목은 수업위주로 돌면서 정독을 계속 했습니다. 그러다 어느 정도 실력이 됐다고 생각될 때부터는 꾸준히 문제를 풀며 공부했습니다. 처음 시험은 사실 공부를 하지 않은 채로 분위기 파악하러 응시 했었고, 2번째는 최종까지 가서 떨어지고 3번째에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소방공무원이 된 지금, 남들보다 빠른 승진을 꿈꾸며 나태하고 편한 삶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 자기계발을 하면서 자격증도 많이 취득하여 간부가 되는 것을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후배 여러분, 제가 합격하는 걸 보면 다른 분들도 열심히 하시면 충분히 좋은 결과 있으실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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